알라딘: 치매 노인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오오이 겐 2013
알라딘: 치매 노인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치매 노인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 말기 환자를 돌보는 의사의 임상 보고와 그 너머의 이야기
오오이 겐 (지은이),안상현 (옮긴이)윤출판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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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쪽
책소개
저자는 오랜 임상 경험으로 관찰한 치매의 다양한 사례를 들고, 그 증상의 원인을 밝히고 있다. 주변증상 없이 가족과 함께 평온한 죽음을 맞이하는 순수치매, ‘주의 장애’라고 불리는 가상현실의 세계, 환청·환시·환각을 일으키는 사례, 젊은 시절로 돌아간 ‘회귀 인격’, 이 세상과 저세상에 걸쳐 사는 ‘땅으로 돌아가는 과정’, ‘회춘 현상’을 보이는 다중인격......
치매 노인의 세계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연결’이라는 키워드이다. 자아를 형성한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은 말과 기억이며, 그 기능이 쇠퇴하면 세계와의 ‘연결’이 끊어진다. 기억의 저하에 따라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 주변 사람과 ‘연결’을 유지할 수 없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우울증 등의 정신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노화에 따른 기능 저하, 뚜렷한 질병이 있어도 자신이 가족을 비롯한 주변 환경과 잘 연결되어 살아 있다는 감각이 있으면, 그 사람은 ‘건강’하다. 노년기는 ‘길게 늘어진 회색 지대’이며, 질병이라고 생각하면 질병, 건강하다고 생각하면 건강한 것이다.
치매 노인의 세계를 분석하면서 인간의 인지 메커니즘을 고찰하고, 의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설득력 있는 이론을 전개하고 있다. ‘나’란 무엇인가? ‘세계’란 무엇인가? 치매 노인을 통해 보는 정상과 이상의 사이. 그 사이에 있는 문화와 윤리의 근원적 차이를 파악해, 인간은 어떻게 세계를 허구하는지를 풀어낸다.
목차
시작하며
제1장 나와 인지증
왜 두려워할까?|노망과 치매|사쿠다이라에서의 왕진
우울증에 걸리다|‘죄송함’과 치유|정신증상과 인간관계
제2장 ‘치매’와 문화 차이
이질적인 것에 ‘라벨 붙이기’|오키나와의 순수치매|치매에 대한 사회적 오해
‘일수사견’과 문화 차이|‘살려지다’와 ‘살려지고 있을 뿐’|미국인에게 자립성 소실이란
제3장 마음을 여는 커뮤니케이션
개코원숭이의 평화 사회|가짜 대화와 친숙한 동료|‘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미소는 왜 중요한가|부시의 ‘치매 노인’ 같은 반응
개인사를 묻는다|몸의 위치와 높임말|상대방 세계의 비밀번호
제4장 허구로 만든 세계에 살다
그들의 세계|환경과 환경세계|보고 싶은 것을 본다|
말로 세계를 형성한다|최소 고통의 법칙|‘믿어버림’을 받쳐주는 심층의식
생각이 낳은 허구 현실|현실을 구성하는 경험
현실은 ‘사물’이 아니라 ‘의미’|밖을 향하는 허구 세계더보기
책속에서
P. 29 이 경험으로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는 좁은 의료관에서 해방된 것은 확실하다. 의료는 건강과 기능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어떤 상태의 사람이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료의 보편적 작용은 ‘기분을 좋게 해주는 일’일 것이다. 고통으로부터 해방, 마음의 위로 등은 환자뿐만 아니라 인지능력이 저하된 노인도, 죽음을 눈앞에 둔... 더보기
P. 42 앞 장에서 소개한 스기나미 구의 ‘노망 노인’과 ‘정상 노인’에 대한 조사결과는 인간관계를 근본적으로 재고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노망 노인’의 약 20%는 지능이 정상이거나 약간 저하되어 있을 뿐인데 ‘치매’로 간주하고, 반대로 ‘정상노인’의 10% 정도가 중등도에서 중증 지능저하를 보인다. 지능저하가 없더라도 우울증 때문... 더보기
P. 65 “선생님은 인지증 노인과 어떻게 마음을 나누시나요?” 어느 수련의의 질문이다. 정신병원에 단기 실습을 나온 수련의들에게 치매 상태의 사람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해야 할지 기초부터 가르치고 있다. 그들의 됨됨이가 다 다른데, ‘마음을 나누다.’라고 표현한 수련의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말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것이 인지... 더보기
P. 85 ‘세계를 여는 비밀번호’라고 하면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을 연상하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야구, 골프, 바둑, 원예, 음악, 문학 어느 것이든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대상이 화제가 되면, 무의식중에 눈이 빛나고 솔깃해 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우리에게도 저마다 ‘세... 더보기
P. 85 나도 나이를 먹어 살짝 바보가 되었다는 자각이 있지만, 역시 실황보고라고는 할 수 없다. 치매 노인의 ‘나’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때, 치매병동의 한 간호사가 멍하게 있는 노인들에게 “지금 무슨 생각 하세요?”라고 물어보고 다녔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대부분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때를 떠올리고 있었다.”고 대답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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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 한겨레 신문 2013년 12월 29일자
저자 및 역자소개
오오이 겐 (大井 玄)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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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동경 출생. 동경대 의학부. 하버드 대학원 졸업.
동경대학교 의학부 교수를 거쳐 국립환경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원로 의사로서 현재 완화의료에 헌신하고 있다.
최근작 : <최신 산림치유 개론>,<치매 노인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 총 8종 (모두보기)
안상현 (옮긴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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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학 전문번역가로 가천의과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인턴,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이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교육학 석사를 수료했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조교수로 보건교육을 담당했다. 현재는 성성온가족의원을 운영하며, 일반인과 의사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작 : <일반혈액검사 판독법>,<응급실... 이제 두렵지 않다!! 4>,<현대인의 건강관리> … 총 15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치매 노인의 심상세계에 들어가 고통의 원인을 찾는다
치매는 세계와 연결(기억)이 끊어지는 과정이며, 여기서 발생하는 불안과 초조함이 우울증으로 나타나 본인과 주변을 고통스럽게 하는 망상, 환각, 거친 행동 등의 주변증상을 일으킨다. 치매 노인의 일상과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하며, 각종 증상의 원인을 밝힌다. 주변증상 없는 ‘순수치매’는 어떻게 가능할까? 치매 노인을 이해할 수 있으며, 환자와 가족 모두 위로 받을 수 있다.
치매는 병일까? 노화일까?
노인성 치매에는 뇌혈관 질환에 의한 ‘뇌혈관성 치매’와 뇌의 기질적 위축·기능 저하에 의한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있다. 두 가지 모두 불가역적인 질환이며, 치매의 의학적인 예방법이나 치료법도 확립되어 있지 않다. 약물에 의해 진행을 늦출 수는 있지만, 치매 자체를 완치시켜 지성과 인격을 되찾는 것은 현대의학으로도 불가능하다.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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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은 수준에서 마치 입문서와 같은 맥락을 유지하면서 실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하고 중요한 지침과 이해를 제시하고 있었다.무엇보다 일반인들에게 있어 치매를 바라보는 (왜곡된)시각에 올바른 사실과 이해를 또 새로운 발견의 힌트를 충분히 제공해주는 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윤재홍 2015-12-01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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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경험부터 과학적 지식까지 기본적으로 모르는 일이기에 더 흥미로웠다

darkmuse 2016-12-29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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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자연스런 노화의 과정이고,˝불안˝이란 감정만 조절해주면 훨씬 환자와 가족이 편하다는 깨달음.a연장자에 대한 경의b느긋한 시간의 공유c인지능력을 시험하지말것 d 력려 e동감해주기.환자분을 이해하는데도움됨. 뒤의 히키코모리에 대한 내용은 좀 사족인 듯(뒷부분 좀 어렵다,,) 혜원한의원

파란봄혜원한의원 2014-01-23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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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당연한말을 있어보이게 써놓은 수많은 책들중 어렵게 찾은 명서. 치매에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 다음 본질적인 물음과 깨달음의 문을 열어줄수 있는 책.

june6809 2023-07-15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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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 말기 환자를 돌보는 의사의 임상 보고와 그 너머의 이야기
오오이 겐 (지은이),안상현 (옮긴이)윤출판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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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는 오랜 임상 경험으로 관찰한 치매의 다양한 사례를 들고, 그 증상의 원인을 밝히고 있다. 주변증상 없이 가족과 함께 평온한 죽음을 맞이하는 순수치매, ‘주의 장애’라고 불리는 가상현실의 세계, 환청·환시·환각을 일으키는 사례, 젊은 시절로 돌아간 ‘회귀 인격’, 이 세상과 저세상에 걸쳐 사는 ‘땅으로 돌아가는 과정’, ‘회춘 현상’을 보이는 다중인격......
치매 노인의 세계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연결’이라는 키워드이다. 자아를 형성한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은 말과 기억이며, 그 기능이 쇠퇴하면 세계와의 ‘연결’이 끊어진다. 기억의 저하에 따라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 주변 사람과 ‘연결’을 유지할 수 없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우울증 등의 정신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노화에 따른 기능 저하, 뚜렷한 질병이 있어도 자신이 가족을 비롯한 주변 환경과 잘 연결되어 살아 있다는 감각이 있으면, 그 사람은 ‘건강’하다. 노년기는 ‘길게 늘어진 회색 지대’이며, 질병이라고 생각하면 질병, 건강하다고 생각하면 건강한 것이다.
치매 노인의 세계를 분석하면서 인간의 인지 메커니즘을 고찰하고, 의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설득력 있는 이론을 전개하고 있다. ‘나’란 무엇인가? ‘세계’란 무엇인가? 치매 노인을 통해 보는 정상과 이상의 사이. 그 사이에 있는 문화와 윤리의 근원적 차이를 파악해, 인간은 어떻게 세계를 허구하는지를 풀어낸다.
목차
시작하며
제1장 나와 인지증
왜 두려워할까?|노망과 치매|사쿠다이라에서의 왕진
우울증에 걸리다|‘죄송함’과 치유|정신증상과 인간관계
제2장 ‘치매’와 문화 차이
이질적인 것에 ‘라벨 붙이기’|오키나와의 순수치매|치매에 대한 사회적 오해
‘일수사견’과 문화 차이|‘살려지다’와 ‘살려지고 있을 뿐’|미국인에게 자립성 소실이란
제3장 마음을 여는 커뮤니케이션
개코원숭이의 평화 사회|가짜 대화와 친숙한 동료|‘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미소는 왜 중요한가|부시의 ‘치매 노인’ 같은 반응
개인사를 묻는다|몸의 위치와 높임말|상대방 세계의 비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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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세계|환경과 환경세계|보고 싶은 것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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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낳은 허구 현실|현실을 구성하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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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9 이 경험으로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는 좁은 의료관에서 해방된 것은 확실하다. 의료는 건강과 기능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어떤 상태의 사람이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료의 보편적 작용은 ‘기분을 좋게 해주는 일’일 것이다. 고통으로부터 해방, 마음의 위로 등은 환자뿐만 아니라 인지능력이 저하된 노인도, 죽음을 눈앞에 둔... 더보기
P. 42 앞 장에서 소개한 스기나미 구의 ‘노망 노인’과 ‘정상 노인’에 대한 조사결과는 인간관계를 근본적으로 재고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노망 노인’의 약 20%는 지능이 정상이거나 약간 저하되어 있을 뿐인데 ‘치매’로 간주하고, 반대로 ‘정상노인’의 10% 정도가 중등도에서 중증 지능저하를 보인다. 지능저하가 없더라도 우울증 때문... 더보기
P. 65 “선생님은 인지증 노인과 어떻게 마음을 나누시나요?” 어느 수련의의 질문이다. 정신병원에 단기 실습을 나온 수련의들에게 치매 상태의 사람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해야 할지 기초부터 가르치고 있다. 그들의 됨됨이가 다 다른데, ‘마음을 나누다.’라고 표현한 수련의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말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것이 인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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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85 나도 나이를 먹어 살짝 바보가 되었다는 자각이 있지만, 역시 실황보고라고는 할 수 없다. 치매 노인의 ‘나’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때, 치매병동의 한 간호사가 멍하게 있는 노인들에게 “지금 무슨 생각 하세요?”라고 물어보고 다녔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대부분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때를 떠올리고 있었다.”고 대답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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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세계와 연결(기억)이 끊어지는 과정이며, 여기서 발생하는 불안과 초조함이 우울증으로 나타나 본인과 주변을 고통스럽게 하는 망상, 환각, 거친 행동 등의 주변증상을 일으킨다. 치매 노인의 일상과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하며, 각종 증상의 원인을 밝힌다. 주변증상 없는 ‘순수치매’는 어떻게 가능할까? 치매 노인을 이해할 수 있으며, 환자와 가족 모두 위로 받을 수 있다.
치매는 병일까? 노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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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은 수준에서 마치 입문서와 같은 맥락을 유지하면서 실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하고 중요한 지침과 이해를 제시하고 있었다.무엇보다 일반인들에게 있어 치매를 바라보는 (왜곡된)시각에 올바른 사실과 이해를 또 새로운 발견의 힌트를 충분히 제공해주는 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윤재홍 2015-12-01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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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경험부터 과학적 지식까지 기본적으로 모르는 일이기에 더 흥미로웠다
darkmuse 2016-12-29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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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자연스런 노화의 과정이고,˝불안˝이란 감정만 조절해주면 훨씬 환자와 가족이 편하다는 깨달음.a연장자에 대한 경의b느긋한 시간의 공유c인지능력을 시험하지말것 d 력려 e동감해주기.환자분을 이해하는데도움됨. 뒤의 히키코모리에 대한 내용은 좀 사족인 듯(뒷부분 좀 어렵다,,) 혜원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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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6809 2023-07-15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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