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김웅철 2017
알라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김웅철 (지은이)페이퍼로드2017-10-25































노인문제 주간 4위, 사회과학 top100 7주|
Sales Point : 1,155
8.5 100자평(1)리뷰(2)
이 책 어때요?
전자책
10,080원
286쪽
책소개
저자는 매일경제의 도쿄특파원과 국제부장을 지낸 바 있는 전문가이다. 외국 연수가 흔치 않았던 1980년대 일본연수를 한 이래 30여년을 일본을 꾸준히 분석해왔다. 한국과 일본의 고령화 양상이 비슷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지난 6년간 일본의 고령화 트렌드와 정부, 기업의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리포트해왔다. 이 책은 그 결과물로 크게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나이 많은 노인들이 많아지고 그들의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당면 과제들을 일본은 어떻게 헤쳐 나가고 있는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공 사례들을 모았다. 고독사가 늘자 ‘고독사 보험’이 생기고, 빈집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회사가 등장하는가 하면, 어떤 경비회사는 출장 직원이 전구를 갈아주는 등의 가사대행 서비스까지 해준다. ‘젊은 노인’들이 만들어가는 그들만의 고령 문화를 보여준다.
고령화라는 것이 반드시 어둡고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고령연금 수령일이 되면 남녀노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러브호텔과 쇼핑몰 등에서 보듯 새로운 비즈니스장이 열리기도 한다. 또 ‘안티에이징’을 대표되는 老化를 혐오하고 부정하는 게 아니라 늙음과 죽음을 자연스럽고, 그리고 존엄하고 깊게 향유하는 한 시기로 보자는 것이다.
목차
1부 • 위기의 초고령사회를 구하라
접기
책속에서
첫문장
일본 최남단 가고시마 현의 가노야 시, 이곳 남쪽 지역에 '야나기다니'라는 조그만 촌락이 있다.
P. 31 노인들이 살기에 이상적인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 도쿄 인근 도시의 한 주거 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령자 맞춤형 마을’ 실험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험명 ‘도요시키다이 프로젝트:Aging in Place’. 장소는 지바 현 가시와 시에 위치한 도요시키다이 단지다. 이 초고령사회의 모델 도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일본은 물론이고... 더보기
P. 91 일본에는 ‘편의점 난민’이라는 말이 있다. 편의점 난민이란 쉽게 말해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매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걸어서 쉽게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으면 ‘편의점 시민’이고, 그렇지 못하면 ‘편의점 난민’이라는 것이다.
- 편의점은 사회 인프라, 집 근처에 없으면 ‘편의점 난민’
P. 101 고령과 질병으로 누군가의 간병이 절실한데 돌봐줄 가족이나 친척이 없다면? 곧바로 병원이나 요양시설을 머리에 떠올릴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정든 집을 떠나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삭막한 시설에 ‘수용’되는 것을 좋아할 노인이 얼마나 될까? 더구나 장기간 입원하거나 시설을 이용하려면 만만찮은 비용을 감내해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 더보기
P. 146 앞으로 닥쳐올 심각한 간병 인력 부족 문제에 대비해 일본정부는 간병 인력으로 외국인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이런 상황에서 AI나 IoT 등의 첨단 정보기술이 요양·간병 현장에서 잘만 활용된다면 간병 인력난 해소와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 더보기
P. 165 초고령사회 일본에서는 ‘하이테크 납골당’이라는 것이 인기다. 하이테크 납골당이란 납골당 로커에 납골함을 안치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첨단 운반 기술로 납골함을 자동 이동시켜 참배할수 있는 ‘첨단 묘’를 말한다.
-도심 속 타워형 공동묘지 ‘하이테크 납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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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2017년 10월 21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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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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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도쿄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일본 대학 연구원, 언론사 특파원과 국제부장, 일본 고령화 문제 저자로 지금까지 일본과 연을 이어 오고 있다. 스스로 '일본통通'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30년 세월 동안 그의 곁에 항상 일본이 있었던 건 분명하다.
약 8년 전, 우연한 기회에 한 금융회사로부터 '은퇴 매거진' 창간 작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정년퇴직을 앞둔 한국의 베이비부머들에게 은퇴에 대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되는지 알려 주자는 취지였다. 그의 역할은 우리보다 약 10년 앞... 더보기
최근작 : <[큰글자책]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연금밖에 없다던 김부장은 어떻게 노후 걱정이 없어졌을까>,<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 총 16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좋은 책이다. 그냥 말로만 듣던 초고령 사회를 일본의 현실 속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가치관, 기업이 유통구조, 결혼 등에 대한 생각이 한국도 많이 변할 것 같다.
hotrace 2017-10-21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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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일본이 고령화 사회가 되는데 24년이 걸렸지만 대한민국은 18년만에 고령사회에진입했다. 세계 신기록이다...일본의 고령화 솔루션을 보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보이는 듯도 하다.치매 할머니들을 찾아다니며 화장을 해주는화장품회사,점포 안에 간병센터를 마련한 케어 편의점,고령화의 뉴트렌드로 고독사보험이 생기고빈집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회사가 등장한다.어떤 경비회사는 출장 직원이 전구를 갈아주는 등 가사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지금 이 순간 대책을 미리미리 준비 해야한다.....
우민(愚民)ngs01 2019-07-10 공감(1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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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길은 없다.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한 저자에게 미안하지만 제목과 다르게 일본의 사례들에서 우리의 길을 찾지 못 했다. 우리나라의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다. 주로 2가지가 문제로 느껴졌다.
노인을 아이돌보기, 노노접객 등에 활용하는 주 이유가 노인의 경험 등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반복적으로 얘기하고 있으나 회의감이 든다. 노인 일자리도 필요하고 노인의 사회참여도 필요하지만 노인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효율성을 강조하면 노인은 더 소외될 수 밖에 없다.
단카이 세대의 경제력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일본의 실버 산업들을 소개하지만 우리나라는 사정이 다르다. 오히려 노인빈곤이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부유한 노인들이 그렇게 많다면 고령사회의 문제가 훨씬 쉬웠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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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계곡 2019-03-03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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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미친듯이 일을 하고 몇년만에 장기 휴가를 다녀오고 그동안 밀렸던 일을 또 폭풍처럼 해내고 나니 조금 여유가 생기기는 했는데,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니 무기력증이 덮치고 있다. 아니 실상 이건 무기력증이라기보다는 아직 사무실에 적응이 안되어 그냥 맥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뿐인것인지도 모르겠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틀동안 사무실에 혼자 있게 되어 피곤하면 슬그머니 책상에 엎디어 잠을 청했는데 무심하게도 정말 잠이 들어버리기도 했고 여전히 몸은 견뎌내지 못하고 시차적응을 외면하고 있기만 하는 듯할뿐이다.이... + 더보기
chika 2017-11-29 공감 (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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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김웅철 (지은이)페이퍼로드2017-10-25































노인문제 주간 4위, 사회과학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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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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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원

286쪽
책소개
저자는 매일경제의 도쿄특파원과 국제부장을 지낸 바 있는 전문가이다. 외국 연수가 흔치 않았던 1980년대 일본연수를 한 이래 30여년을 일본을 꾸준히 분석해왔다. 한국과 일본의 고령화 양상이 비슷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지난 6년간 일본의 고령화 트렌드와 정부, 기업의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리포트해왔다. 이 책은 그 결과물로 크게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나이 많은 노인들이 많아지고 그들의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당면 과제들을 일본은 어떻게 헤쳐 나가고 있는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공 사례들을 모았다. 고독사가 늘자 ‘고독사 보험’이 생기고, 빈집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회사가 등장하는가 하면, 어떤 경비회사는 출장 직원이 전구를 갈아주는 등의 가사대행 서비스까지 해준다. ‘젊은 노인’들이 만들어가는 그들만의 고령 문화를 보여준다.
고령화라는 것이 반드시 어둡고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고령연금 수령일이 되면 남녀노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러브호텔과 쇼핑몰 등에서 보듯 새로운 비즈니스장이 열리기도 한다. 또 ‘안티에이징’을 대표되는 老化를 혐오하고 부정하는 게 아니라 늙음과 죽음을 자연스럽고, 그리고 존엄하고 깊게 향유하는 한 시기로 보자는 것이다.
목차
1부 • 위기의 초고령사회를 구하라
접기
책속에서
첫문장
일본 최남단 가고시마 현의 가노야 시, 이곳 남쪽 지역에 '야나기다니'라는 조그만 촌락이 있다.
P. 31 노인들이 살기에 이상적인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 도쿄 인근 도시의 한 주거 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령자 맞춤형 마을’ 실험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험명 ‘도요시키다이 프로젝트:Aging in Place’. 장소는 지바 현 가시와 시에 위치한 도요시키다이 단지다. 이 초고령사회의 모델 도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일본은 물론이고... 더보기
P. 91 일본에는 ‘편의점 난민’이라는 말이 있다. 편의점 난민이란 쉽게 말해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매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걸어서 쉽게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으면 ‘편의점 시민’이고, 그렇지 못하면 ‘편의점 난민’이라는 것이다.
- 편의점은 사회 인프라, 집 근처에 없으면 ‘편의점 난민’
P. 101 고령과 질병으로 누군가의 간병이 절실한데 돌봐줄 가족이나 친척이 없다면? 곧바로 병원이나 요양시설을 머리에 떠올릴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정든 집을 떠나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삭막한 시설에 ‘수용’되는 것을 좋아할 노인이 얼마나 될까? 더구나 장기간 입원하거나 시설을 이용하려면 만만찮은 비용을 감내해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 더보기
P. 146 앞으로 닥쳐올 심각한 간병 인력 부족 문제에 대비해 일본정부는 간병 인력으로 외국인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이런 상황에서 AI나 IoT 등의 첨단 정보기술이 요양·간병 현장에서 잘만 활용된다면 간병 인력난 해소와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 더보기
P. 165 초고령사회 일본에서는 ‘하이테크 납골당’이라는 것이 인기다. 하이테크 납골당이란 납골당 로커에 납골함을 안치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첨단 운반 기술로 납골함을 자동 이동시켜 참배할수 있는 ‘첨단 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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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도쿄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일본 대학 연구원, 언론사 특파원과 국제부장, 일본 고령화 문제 저자로 지금까지 일본과 연을 이어 오고 있다. 스스로 '일본통通'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30년 세월 동안 그의 곁에 항상 일본이 있었던 건 분명하다.
약 8년 전, 우연한 기회에 한 금융회사로부터 '은퇴 매거진' 창간 작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정년퇴직을 앞둔 한국의 베이비부머들에게 은퇴에 대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되는지 알려 주자는 취지였다. 그의 역할은 우리보다 약 10년 앞... 더보기
최근작 : <[큰글자책]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연금밖에 없다던 김부장은 어떻게 노후 걱정이 없어졌을까>,<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 총 16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 일본, 꽤 괜찮은 참고서
일본은 우리보다 길게는 30년, 가깝게는 10년 정도 먼저 고령화가 진행됐다.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로 꼽히는 게 일본. 인국의 20% 이상이 65세가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그게 2005년. 한국은 현재 14%.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의 베이비부머가 소위 ‘58년 개띠’를 중심으로 한 55-63년생이라면 일본은 45-48년생 ‘단카이세대’. 이들이 은퇴하기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한다면 일본은 10년 전부터 고령화문제에 본격적으로 준비해온 것.
저자 김웅철은 매일경제의 도쿄특파원과 국제부장을 지낸 바 있는 일본통. 외국 연수가 흔치 않았던 1980년대 일본연수를 한 이래 30여년을 일본을 꾸준히 분석해왔다. 한국과 일본의 고령화 양상이 비슷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지난 6년간 일본의 고령화 트렌드와 정부, 기업의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리포트해왔다. 이 책은 그 결과물로 크게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일본의 고령화 솔루션’.
나이 많은 노인들이 많아지고 그들의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당면 과제들을 일본은 어떻게 헤쳐 나가고 있는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공 사례들을 모았다. 등굣길에 몸이 불편한 고령자 집을 방문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기특한 초등생들이 있고, 시골 빈집에 예술가를 초빙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혈 촌장이 있다. 노인시설의 치매 할머니들을 찾아다니며 예쁘게 화장해주는 화장품회사가 있고, 할머니 고객의 안전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늦춰주는 백화점도 있다. 점포 안에 고령자 간병센터를 두는 ‘케어 편의점’이 생기고, 한 세차장은 치매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쿠폰을 발행해 집에 은둔한 노인들을 자원봉사 현장으로 끌어내는 지방자치단체도 있다.
둘째, 초고령화가 낳은 여러 가지 신<(新)>풍경들, 즉 ‘고령화 뉴트렌드’.
고독사가 늘자 ‘고독사 보험’이 생기고, 빈집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회사가 등장하는가 하면, 어떤 경비회사는 출장 직원이 전구를 갈아주는 등의 가사대행 서비스까지 해준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온천 여행을 도와주는 ‘트래블 헬퍼travel helper’가 등장하고, 시내 러브호텔은 노인 고객들을 위해 계단에 난간을 설치하고 TV 리모컨 버튼도 글자가 잘 보이는 큼지막한 것으로 교체한다. 기계식 주차를 하듯 카드를 갖다 대면 부모님의 납골함이 자동으로 나타나는 첨단 납골당에서 참배를 하고, 우주장<(葬)>을 치르기도 한다.
고령화 신풍경을 잘 들여다보면 꽤 괜찮은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는 거다.
셋째, ‘젊은 노인’들이 만들어가는 그들만의 고령 문화.
‘젊은 노인’은 전후<(戰後)> 베이비부머, 이른바 ‘단카이<(團塊)> 세대’로 불리는 사람들을 말한다. 1947년부터 1949년까지 일본에서는 약680만 명의 아기가 태어났는데, 이들은 일본의 고도성장과 쇠퇴기를 함께하면서 일본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이들을 예의주시해야 할 이유가 있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자주 화제가 되겠지만, ‘58년 개띠’라 불리는 한국의 젊은 노인들의 문제를 예견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한국의 베이비부머는1955~1963년생들.
일본 ‘단카이 세대’의 특징은 우선 ‘할 수 있을 때까지 일한다’는 평생 현역을 당연시한다. 생계를 위해서라기보다 일 없는 무료함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를 알기 때문. 또한 그들은 시간과 체험을 소중히 한다. 손자와 어학연수 가고, 나 홀로 여행을 즐기며, 디스코텍에서 ‘늙음’을 발산한다. 이들은 마지막 가는 길도 자기 손으로 준비한다. 죽어서 잠들 묫자리를 미리 정하고, 묘지를 함께할 이들과 생전에 ‘무덤 친구’가 되기도 한다. 한국과 다른 점도 있지만 같은 점은 더 많다.
그렇다고 고령화라는 것이 반드시 어둡고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 고령연금 수령일이 되면 남녀노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러브호텔과 쇼핑몰 등에서 보듯 새로운 비즈니스장이 열리기도 한다. 또 ‘안티에이징’을 대표되는 老化를 혐오하고 부정하는 게 아니라 늙음과 죽음을 자연스럽고, 그리고 존엄하고 깊게 향유하는 한 시기로 보자는 것.
이 책은 ‘저출산고령화’라는 미증유의 사태에 맞춰 효과적인 정책수단을 찾고자 하는 정부공공기관, 그리고 중심 고객의 이동이라는 ‘시니어시프트’ 흐름에 맞춰 적극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에 좋은 아이디어뱅크, 데이터뱅크가 될 것이다.
접기
좋은 책이다. 그냥 말로만 듣던 초고령 사회를 일본의 현실 속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가치관, 기업이 유통구조, 결혼 등에 대한 생각이 한국도 많이 변할 것 같다.
hotrace 2017-10-21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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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고령화 사회가 되는데 24년이 걸렸지만 대한민국은 18년만에 고령사회에진입했다. 세계 신기록이다...일본의 고령화 솔루션을 보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보이는 듯도 하다.치매 할머니들을 찾아다니며 화장을 해주는화장품회사,점포 안에 간병센터를 마련한 케어 편의점,고령화의 뉴트렌드로 고독사보험이 생기고빈집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회사가 등장한다.어떤 경비회사는 출장 직원이 전구를 갈아주는 등 가사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지금 이 순간 대책을 미리미리 준비 해야한다.....
우민(愚民)ngs01 2019-07-10 공감(1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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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길은 없다.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한 저자에게 미안하지만 제목과 다르게 일본의 사례들에서 우리의 길을 찾지 못 했다. 우리나라의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다. 주로 2가지가 문제로 느껴졌다.
노인을 아이돌보기, 노노접객 등에 활용하는 주 이유가 노인의 경험 등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반복적으로 얘기하고 있으나 회의감이 든다. 노인 일자리도 필요하고 노인의 사회참여도 필요하지만 노인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효율성을 강조하면 노인은 더 소외될 수 밖에 없다.
단카이 세대의 경제력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일본의 실버 산업들을 소개하지만 우리나라는 사정이 다르다. 오히려 노인빈곤이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부유한 노인들이 그렇게 많다면 고령사회의 문제가 훨씬 쉬웠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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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계곡 2019-03-03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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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미친듯이 일을 하고 몇년만에 장기 휴가를 다녀오고 그동안 밀렸던 일을 또 폭풍처럼 해내고 나니 조금 여유가 생기기는 했는데,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니 무기력증이 덮치고 있다. 아니 실상 이건 무기력증이라기보다는 아직 사무실에 적응이 안되어 그냥 맥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뿐인것인지도 모르겠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틀동안 사무실에 혼자 있게 되어 피곤하면 슬그머니 책상에 엎디어 잠을 청했는데 무심하게도 정말 잠이 들어버리기도 했고 여전히 몸은 견뎌내지 못하고 시차적응을 외면하고 있기만 하는 듯할뿐이다.이... + 더보기
chika 2017-11-29 공감 (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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